철도건설 예산 2조2천7백억 투입
철도건설 예산 2조2천7백억 투입
  • 조상은 기자
  • 승인 20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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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1조5천억 조기집행

국토해양부는 전국의 간설철도망 신설과 개량 등에 올해 2조2,722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1조5,088억원 이상이 상반기에 조기집행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별로 경춘선과 성남-여주 복선 전철 등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위한 사업에 8,796억원이 투입되며 고속철도와 직결 가능한 구간의 직ㆍ복선 전철화를 통해 전주, 순천, 여수, 마산, 진주에도 KTX 운행 확대를 위해 7,594억원이 투자된다.

 

영동선과 중앙선, 동해남부선 등 단선 비전철 구간의 개량과 복선전철화를 위해 5,103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포항-삼척, 원주-강릉 구간 등 국가철도망 가운데 미연결 구간 신설에 1,174억원이 투자된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이 같은 적극적인 철도예산 집행을 통해 3,8000명의 고용효과와 4조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