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정비사업이 당초 환경훼손 논란과는 달리 환경친화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4대강 살리기사업이 한반도 대운하로 연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환경친화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이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않겠다고 이미 밝혔기 때문에 4대강사업이 한반도 대운하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한반도대운하가 환경친화적인지 여부는 아직 설계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지만 환경부가 준비과정에 참여해 환경파괴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전국이 공사장화 돼 환경파괴가 우려된다는 지적과 관련, "최근 들어 녹색기술이 상당수준 발달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