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2300여명 "가로림조력발전 조기승인"
서산·태안 2300여명 "가로림조력발전 조기승인"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4.02.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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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 소속 주민 2천300여명은 26일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가로림조력발전소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충남 서산·태안지역 주민 2300여명은 26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가로림조력발전 인허가 조속 승인을 위한 집회를 벌였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정부의 조속한 인허가 승인을 촉구하는 공동위원장 및 집행부의 삭발식과 지역갈등해소의 염원을 담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앞에서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오후 3시 충남도청을 방문해 중재자 역할을 수행 할 것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편,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태안군 이원면 내리에서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총공사비 1조 22억원을 투입하여 연간 950GWh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를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환경부에 환경영향평가서가 접수돼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김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