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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설계품질 혁신 개방형BIM 기술 환경 구축] 경희대학교대한민국 BIM 인프라 개선.요소기술 체계적 개발 총력
하종숙 기자  |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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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0  1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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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BIM 인프라 개선․요소기술 체계적 개발 총력
국내 최초 BIM사업 본격화…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국격 제고 일익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 업무수행 여건 개선 ‘획기적’
인허가 도면 50% 이상 자동화․작성시간 1/3 이상 단축
‘세움터 시스템’ 테스트베드 검증… 국가 BIM 인프라 확충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BIM 인프라 개선은 물론 요소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BIM사업이 본격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시행하는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을 위한 개방형BIM 기술 환경 구축’과제 사업자로 경희대학교(총괄책임자 김인한 경희대 교수)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선정, 지난해 11월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사업수행에 나서며 미래 대한민국의 BIM 역사 창출에 나섰다.

   
과제 전략목표 및 비전도.

이번 과제는 데이터 포맷, 코드, 양식, 기준, 기능 요건 등을 표준화해 공유하는 BIM인 개방형 BIM을 수단으로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을 위한 것으로 검증기술, 최적화, 연계협업기술을 통해 업무수행 여건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 과제는 중소업체의 BIM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즉 BIM 자체 품질검토 자동화․기준 및 법규 자동 체크․최종 인허가시 법규 체크 등 BIM 자동화 기반을 구축, 기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궁극적으로 국가브랜드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현재 정부의 ‘세움터 시스템’을 테스트베드로 검증, 국가 BIM 인프라 개선까지 보다 효율적인 세움터 시스템 활용이 기대되고 있어 과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개방형BIM 기반 설계품질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도.

경희대학교는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3단계로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연구내용을 관련 경험 및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 기관에서 담당,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인허가 도면은 용도,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근린생활시설을 기준으로 할 때 평균적으로 건축 40장, 구조 35장, 기계 40장, 전기 35장 등 약 150장의 도면이 필요하고 작성 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과제는 개방형BIM기반의 설계도서 최적화 기준 및 적용기술 개발과 건축설계 단계의 설계-엔지니어링 인허가 통합연계 협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인허가에 사용되는 도서의 50% 상당을 자동화, 인허가에 사용되는 도서작성 시간을 1/3이상 단축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통상적인 인허가 기간은 2주이지만 인허가 유보기간을 고려하면 최대 1달까지 소요되고 있으나 본 과제의 개방형BIM기반의 설계품질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인허가 업무 50% 상당을 자동화, 인허가 소요 시간을 15일 이내로 단축 가능하다.

   
건축설계단계의 설계-엔지니어링 인허가 통합연계 협업시스템 개발도.

이와함께 에너지 절약 계획서 검토의 경우 법적으로 7일이 소요됨을 명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2주에서 3주가량 소요되고 있어 이번 과제에서 개발되는 개방형BIM기반의 설계도서 최적화 기준 및 적용기술을 통해 에너지 검토의 50% 상당을 자동화, 에너지 검토시간을 10일 내외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건축물 설계품질의 혁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을 위한 개방형BIM 기술 환경 구축’ 과제는 세부목표가 3개로 나눠지며, 각각 5개․3개․3개 등 총 11개의 성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세부목표 1] 개방형BIM기반 설계품질 검증기술 개발 및 인증체계 구축

세부목표 1에서는 설계품질 신뢰성 향상을 위한 품질수준 평가지표 및 모델링 지침이 마련되고 설계품질검증 자동화를 위한 각종 법규․제기준의 체계화된 논리규칙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또 개방형BIM 설계품질 개발을 통한 객관적 품질수준 검증에 의한 국제수준의 설계 환경 구축기반 확보, BIM 모델 데이터 오류방지 및 품질향상을 위한 지능형 검토체계 제공, 개방형BIM 품질인증체계의 세움터 탑재를 통한 국가차원의 건축행정시스템 개선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건축설계 품질수준 평가지표 및 모델링 지침 ▲설계품질검증 자동화를 위한 각종 법규 및 제기준의 체계화된 논리규칙 데이터베이스 ▲개방형BIM 설계품질 자동검증 프로그램 ▲설계용도별 BIM데이터 품질자동평가 프로그램 등의 성과물이 창출된다.

■[세부목표 2] 개방형BIM기반 설계도서 최적화 기준 및 적용기술 개발

세부목표 2에서는 각 기관 및 업체별로 산재돼 있는 설계도서의 도면 간소화 및 표준화 지침 기준 마련, 설계도서의 최적화를 통한 BIM 설계도서 작성 지침 기준 마련, 견본도서 작성, BIM기반 표준설계도서 추출 자동화 프로그램 보급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부목표 2의 성과물로 ▲BIM 설계도서 최적화 작성기준 ▲BIM 표준설계도서의 견본도서세트 ▲BIM기반 표준설계도서 추출 및 연동 프로그램 등이 개발된다.

■[세부목표 3] 건축설계단계 설계-엔지니어링 인허가 통합연계 협업시스템 개발

세부목표 3은 설계단계의 설계참여자간 협업 효율성 향상 및 기준 제시, 인허가를 위한 BIM정보의 표준규격을 제시해 정보 누락 및 오류 감소, 인허가 신청과정에서 BIM기반 설계정보 활용성 극대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른 성과물로 ▲설계-엔지니어링 인허가 협업기준 및 정보교환 표준 규격 ▲개방형BIM기반 설계 협업지원 시스템 ▲개방형BIM기반 인허가 요건검토 및 요구정보 자동입력 프로그램 등이 완성될 예정이다.

   
▲ BIM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한 대표적인 건축물로 삼우건축 설계,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조감도.<2013년 빌딩스마트협회 BIM Awards 디자인 대상 수상작>

이번 과제는 주관기관인 경희대학교와 서울대학교․광운대학교․경북대학교․성균관대학교 등 공동연구기관과 대한건축사협회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건축분야 대표기관, BIM전문개발사인 석영시스템과 코스펙이노랩 등의 기관과 다수의 참여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싱가포르 건설청(BCA) 등 5개의 해외기관과 (사)빌딩스마트협회 등 4개 기관과 협력의향서를 교환, 국내외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무엇보다도 이번 과제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부합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BIM 기술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 완료 후 국내 BIM 도약의 신기원을 마련할 전망에 있어 거는 기대가 크다.


[인터뷰]  경희대학교  김 인 한 교수   

“국가 BIM 인프라 개선 역량 결집”

국가 BIM 장기체계 기반 구축 일익… BIM 활성화 만전
“BIM은 선택 아닌 필수… 건설산업 미래의 갈 방향”

   
 
“BIM기반의 자동품질관리 분야는 전세계적으로 블루오션분야로 인식, 향후 20년간 세계 각 국가에서 경쟁적으로 적용 확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이번 BIM 과제 수행은 한국이 전세계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국내 중소규모 설계업체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 과제 수행에 나선 경희대학교 김인한 교수의 일성이다.

“국내 최초 대형 BIM사업 수행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김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현재 운영중인 국토교통부의 세움터시스템을 BIM기반으로 혁신하는 것은 물론 국가 BIM 인프라를 개선하는데 역량을 결집, 대한민국 건설산업 선진화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사업수행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5여년간 국내 BIM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온 김 교수는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와 협력하며 국내 제대로 된 BIM 적용 및 확산을 위해 주력해 온 최고의 BIM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정림건축 근무 등 이론과 실용을 겸비한 인물로 현재 경희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후학양성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을 위한 개방형BIM 기술 환경 구축’과제 총괄책임자인 김 교수를 만나 미래 대한민국 BIM 청사진을 들어봤다.

-‘건축물 설계품질 혁신을 위한 개방형BIM 기술 환경 구축’과제 총괄책임자로 각오가 남다를 텐데.

▲이번 사업의 발주로 한국이 전세계적으로도 볼 때 선구자적인 연구를 진행, 성공적인 사업완수에 대한 책임감이 막중하다.

그러나 지난 십여년간 BIM분야의 품질관리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을 뿐만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여러나라의 BIM품질관리시스템 개발에 관여한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건축설계 생산성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이 기대되는 BIM공공기술 개발에 최선, 건설산업 선진화는 물론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

-이번 BIM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기존 BIM 연구들이 부분적이고 일회성에 그쳤다면 본 연구는 국가의 BIM 인프라를 개선하고, 요소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국내 최초의 BIM사업으로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또한 운영중인 정부의 세움터시스템을 BIM기반으로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로 의미가 배가된다.

단기간의 성과위주의 사업이 시스템개발이나 소프트웨어개발 등 성과위주를 목표로 한 것이라면, 본 사업은 국가의 장기적인 체계를 만드는데 있어, 선행적으로 개발돼야 할 핵심 요소 기술이기 때문에 한국 건설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BIM 사업 완료후 적용에 따른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기대 효과는.

▲ 정부R&D 성과가 연구에 참여한 기관의 소유물로 귀속되면, 공공적인 측면에서 그 가치가 많이 축소될 수 있으나 본연구의 성과물인 BIM기반 품질시스템을 세움터와 연계 공유, 정부 R&D의 연구결과를 국가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중소 설계업체들의 BIM 경쟁력 제고는 물론 국가차원의 BIM 기반 구축으로 세계경쟁력 강화에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BIM 국내외 현황은.

▲국내 설계사는 물론 건설사에서의 BIM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설계사 중심이던 BIM 품질관리 S/W에 대한 관심이 건설사와 유지관리시장에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발주자 측면에서 공공발주 증가로 BIM 적용을 위한 표준 지침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개방형BIM 성공사례가 도출되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개방형BIM기반 건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개방형BIM 기술 도입 및 적용, 또는 활용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조달청이 일괄 대행하는 총공사비 500억원 이상 턴키·설계공모 건축공사에 BIM 적용을 의무화하며 확산, 오는 2016년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BIM 설계 적용을 의무화함으로써 BIM기반 법규검토의 활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전체 건축분야 인허가에 대한 단계별 BIM적용 로드맵을 수립해 적용하고 있어 BIM은 건설산업 필수 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BIM 시장 전망은.

▲정부 및 공공 주도의 BIM시장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정부가 주도하지 않으면, 민간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단순하게 BIM모델의 제출을 요구한 것에서 앞으로는 제출된 BIM모델을 각 단계별로 검토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활용되지 못하는 BIM모델은 아무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BIM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

-BIM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가 체계적인 BIM활성화 로드맵을 작성,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추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축 등 건설 각 분야에 물이 스며들 듯이 BIM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치밀한 계획과 다양한 장려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현재 전세계 국가가 IT중심으로 스마트체계로 급속하게 변모하고 있다. 건설분야도 이같은 변화에 동참하지 않으면, 국제적인 경쟁에서 이길수 없을 것이다.
BIM은 건설산업의 미래의 갈 방향이라 자신한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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