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의약·소재 분야 '불후의 명작' 만든다
천연물 의약·소재 분야 '불후의 명작' 만든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3.12.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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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이태후 교수, 향후 사업단 청사진 발표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사업단’ 심포지움 성료

▲ 이태후 사업단장은 “경희대와 참여기관 모두 함께 총력을 쏟아 천연물 의약·소재분야의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향후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사업단’이 힘찬 첫 출발을 알렸다.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사업단(단장: 경희대 이태후 교수)이 주최하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해외진출전략 심포지움’이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3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태후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세계최고 수준의 허브(Hub)구축과 글로벌스타급 천연물 신약 제품화를 앞당기겠다”면서 “경희대와 참여기관 모두 함께 총력을 쏟아 천연물 의약·소재분야의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1월 경희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천연물의약·소재개발 및 표준화지원사업단’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사업단을 총괄하는 단장에 경희대 이태후 한방재료가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 사업단은 경희대의 한의학 및 천연물 의약·소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중견 의약 산업체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 및 표준화를 지원해 글로벌 스타급 천연물 신약 개발 성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참여기관에는 경희대를 비롯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동아에스티(주)연구소, 영진약품공업(주), 동성제약(주), 녹십자HS(주), 이태후생명과학(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 운영기간은 지난 11월부터 2018년 8월31일까지(총58개월)로 정부출연금 75억원과 민간부담금 25억원을 더해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태후 사업단장은 “앞으로 사업단은 실제 천연물 의약품 개발 경험과 임상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의약소재의 제품화시 가장 큰 애로점인 연구단계와 제품화사이의 중개연구를 중심으로 제약기업의 애로점 해결을 위해 맞춤형 연구지원을 하는 천연물 신약개발의 허브로써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후 사업단장은 “앞으로 사업단은 실제 천연물 의약품 개발 경험과 임상인프라를 기반으로 천연의약소재의 제품화시 가장 큰 애로점인 연구단계와 제품화사이의 중개연구를 중심으로 제약기업의 애로점 해결을 위해 맞춤형 연구지원을 하는 천연물 신약개발의 허브로써 발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