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복합여객터미널 공모 마감
대전시, 유성복합여객터미널 공모 마감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3.10.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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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컨벤션 시설 등 10만2천㎡ 규모 조성

대전시가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조성사업 사업계획서 공모를 마감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성구 구암동에 10만2,000㎡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터미널은 현재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세종시와 연결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 등 대전 서부권의 종합 여객터미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공원과 문화, 컨벤션 시설도 갖춘다.

이같은 터미널은 기존의 좁은 버스 승하차장과 대합실, 협소한 도로 등으로 이용객은 물론 인근 도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초래해 터미널 확대 이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전도시공사가 유성복합여객터미널 조성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현대증권·롯데건설 컨소시엄(현대증권, 롯데건설, 계룡건설), 지산D&C컨소시엄(지산D&C, ㈜매일방송, ㈜보부동산신탁). 핼릭스 등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심의를 통해 이달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말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에서 최고점을 받은 사업자가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