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대림산업 상대 승리 거둬
현대엠코, 대림산업 상대 승리 거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3.10.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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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림산업과 현대엠코가 제3회 전국 건설인 축구대회 D조 1, 2위를 가리를 자리에서 만났다.

전반에는 엠코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졌다. 8분경 크로스바를 맞추는 강슛이 나왔고, 9분에는 크로스바 왼쪽에서 낮게 깔리는 중거리슛이 이어졌다. 이어 12분에도 중거리슛을 날리며 대림을 위협했고, 연이어 낮게 깔리는 슛이 쏘아졌다.

반면, 대림은 6분경 골포스트 정면에서 결정적인 골찬스를 얻은 것 외에는 엠코의 공격을 막는데 주력했다. 후반전에도 엠코의 공세가 이어졌다. 미드필드라인을 장악한 뒤 중거리 슛을 날리며 대림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은 대림이 넣었다. 후반 14분 대림이 반격을 펼치며 패널티킥을 얻었다. 승부가 1:0 상황을 맞으며 기울었다.

반전이 있었다. 후반 종료직전 엠코가 센터링에 이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승부차기 결과, 현대엠코가 4:3으로 대림산업을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림산업 축구동호회 선수들이 대회 출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