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에코가디언 성능 심사 통과
CJ대한통운, 에코가디언 성능 심사 통과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3.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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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운행정보·적재함 온습도·연료소모량 통합

▲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통합관제시스템 에코가디언(Eco-Guadian).

CJ대한통운은 차량 운행정보와 적재함의 온습도 뿐만 아니라 연료소모량까지 하나의 기기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단말기 ‘에코가디언(Eco-Guardian)’을 개발, 교통안전공단의 통합단말기 성능 적합성 심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가디언(Eco-Guardian)’은 지난해 7월 CJ대한통운이 개발한 RFID/USN기반 디지털 운행기록계 ‘쿨가디언-타코(CoolGuardian-Taco)’에 차량의 연료소모량 측정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량통합관제시스템이다.

‘에코가디언(Eco-Guardian)’을 통해 운전자는 차량의 운행기록 및 적재함의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급제동 및 가속 횟수, 도착지 이외의 지점에서 적재함의 문열림 정보, GPS를 이용한 차량위치 정보, 연료소모량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하나의 기기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WiFi, Bluetooth 등 다양한 무선기술 채택으로 중량측정 센서, 모바일 디바이스 연동이 용이하여 확장성이 매우 높다.

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공단의 통합단말기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를 완료한 ‘에코가디언’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현장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박병수 종합물류연구소장은 “에코가디언(Eco-Guardian)은 화물차량의 위치, 상태, 연료소모량, 적재함의 보안까지 관제가 가능한 All-in-One 시스템으로 CJ대한통운의 기술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사례”라며 “현장에 적용되면 유해가스 배출을 줄여 녹색물류를 실현하고, 실시간 온습도 관제를 통해 안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