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이에스에스콤
[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이에스에스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3.07.19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달청장 표창] (주)이에스에스콤 이두헌 대표이사

▲ 이장헌 회장.
‘에너지절약ESS’ 에너지 절약 정책 ‘공헌’

전기절감시스템 개발… 효율적인 전력관리 발판 ‘마련’

 

(주)이에스에스콤(대표이사 이장헌)이 ‘제8회 201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스에스콤은 정부전력신기술 제1호 에너지절약ESS 기술을 개발·제조·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우수 기업이다.

전기절감시스템 개발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발판을 마련한 이에스에스콤은 기존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달리 소프트 스위칭 기술을 이용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근원적으로 줄여 정부 및 업계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ESS기술을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전력량 제어가 가능해 스마트 계량기와 결합하면 원격 검침은 물론 전력사용 실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블랙아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한 층 끌어올린다.

특히 날마다 늘어가는 신축건물, 산업단지, 대단위 주거단지, 신도시 등에 의한 에너지사용 증가로 전력 대란이 발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에스에스콤의 에너지절약ESS는 에너지 위기 시대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반도체 소자를 이용해 전기기구와 스위치를 전압이 0인 상황에서 켜고 끌 수 있게 만드는 소프트 스위칭은 전압이나 부하의 변동에 따른 손실 전력을 막고 스위치 작동 시 발생하는 전기적 쇼크를 없애 전력기구와 배선 수명 연장에 효과적이다.

또 정부로부터 에너지 효율 검증 및 인증을 거쳐 전국 주요 지자체, 한국전력기술, LH, 삼성전자 등 국내의 주요시설에 반영되며 정부에너지 절약 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대단위 건설공사에 적용되고 있는 이 기술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에 의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시 가산절감율이 인정됐다.

또 산업용 부하변화가 심한 곳에 대한 특성 및 대용량 전력사용시설인 조선과 자동차, 중공업, 화학공장, 발전소, 군부대, 철도, 항만 등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어 에너지절약기술 업계에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스에스콤 이장헌 회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무조건 전기를 아낄 수 있는 시대는 갔다”면서 “정부가 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숨어 있는 기술을 적극 발굴해 체계적으로 블랙아웃에 대응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그는 “기존에 개발된 기술을 제대로 활용해야 후발 기업들도 열의를 가지고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