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경성콘크리트공업
[제8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 (주)경성콘크리트공업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3.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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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주)경성콘크리트공업 한영민 대표이사

▲ 한영민 이사.
‘식생수로관’ 녹색환경 조성… 생태계 보존 매진

건널목수로관 정부조달우수제품 인증… 기존 수로관 문제 해소

무개수로관 ‘벤치플룸’ 문제 해소… 생태계 보호 ‘일익’

 

(주)경성콘크리트공업 한영민 이사가 ‘제8회 2013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 이사는 지난 1996년 품질관리실장으로 입사해 건설산업에 뛰어든 이후 최고의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땀 흐리고 있는 기업인이다.

특히 제품개발팀장을 거치며 제품 품질인증 및 개선작업, 표준제정, 친환경수로관 개발업무를 주관한 결과 식물들이 식생수로관 내에서 자생하는 서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 생태계의 보존은 물론 흙탕물 저감과 수질환경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기존의 수로관 제품은 단순 배수로의 기능으로 인간중심적인 제품이었으나 식생수로관은 녹색환경과 자연생태복원을 위한 친환경 중심의 제품으로써 일반제품과 차별적 가치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정부조달우수제품으로 그 성능을 인정받은 건널목수로관도 기존 제품의 경우 외적 요인의 의해 파손 또는 밀림현상으로 차량사고 및 인명사고를 유발했던 문제점을 한번에 시공하는 일체형을 도입함으로써 파손 및 밀림방지의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가격경제성을 지녀 업계에서 그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제품의 벽면 및 바닥 면의 두께가 얇아 외압에 쉽게 파손되고 생태환경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던 벤치플룸에 비해 무개수로관은 두께를 한층 두텁게 시공해 외압에 파손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로관에 갇혀 탈출할 수 없어 고사했던 동물들의 탈출로를 제공, 기초 생태계 보호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한 이사는 멈추지 않는 열정과 하면 된다는 의지로 우수제품인증서, 건널목 성능인증서, 무개 성능인증서, 식생 성능인증서, KS 인증, GR 인증, 환경마크인증, ISO인증, 벤처기업인증, INNO-BIZ 확인서, 우수제품인증, GQ제품마크인증서 등 총 12개에 달하는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경지정리현장의 콘크리트 타설부문 구조물을 대체하기 위해 유말공, ㄷ자형면벽, 분수관등을 개발해 절찬리에 시공하고 있다.

한 이사는 “한 기업의 번영과 명성은 어느날 갑자기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 스스로 끊임없는 개선 노력과 고객여러분의 신뢰라는 굳건한 기반위에 형성되는 것”이라며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만족을 위해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