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도시 인프라 설계 BIM 소프트웨어 확대
오토데스크, 도시 인프라 설계 BIM 소프트웨어 확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3.07.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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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계획, 설계, 건설, 운영에 변혁 주도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InfraWorks).
오토데스크 리캡(ReCap) 스튜디오.
오토데스크는 도시 인프라 계획, 설계, 건설, 관리를 위한 BIM(빌딩정보모델링)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의 한국어 버전을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2014는 새로 출시된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InfraWorks) 및 오토데스크 리캡(ReCap)으로 한층 보강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소프트웨어는 데스크탑, 웹, 모바일을 위한 혁신적인 3D 모델링 및 시각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도시 인프라 엔지니어와 설계사들은 실제 상황에서 설계하고,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업하며, 새롭고 시각적인 방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새로 나온 인프라웍스를 위한 오토데스크 로드 및 하이웨이 모듈러(Autodesk Roads and Highways Module for InfraWorks)는 AutoCAD Civil 3D와 호환되는 도로 선형을 작성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도로 계산 및 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와 설계사들은 처음부터 3D로 엔지니어링 모델을 생성해, 업무량, 예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있으며, 설계 과정을 최적화하고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리캡(Autodesk ReCap)은 레이저 스캔, 사진 및 캡처한 다른 형태의 파일들을 기반으로 3D모델을 지능적으로 신속하게 생성하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오토데스크 리캡을 이용하는 도시 엔지니어 및 설계사들은 실제 모델을 기초로 설계를 시작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실제 차원에서 설계 과정을 손쉽게 첨가, 수정, 확인, 문서화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2014는 버전마다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오토데스크 브릿지 모듈(Autodesk Bridge Module), 오토데스크 지오테크니컬 모듈(Autodesk Geotechnical Module), 오토데스크 레일 레이아웃 모듈(Autodesk Rail Layout Module), 오토데스크 리버 및 플로드 분석 모듈(Autodesk River and Flood Analysis Module)과 오토데스크 로봇 스트럭쳐 어넬리시스 2014(Autodesk Robot Structural Analysis Pro 2014) 및 오토데스크 레빗 2014(Autodesk Revit 2014)가 새롭게 추가됐다.

모든 스위트 사용자들은 기본적인 오토데스크 360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추가적으로 렌더링, 오토데스크 레빗을 위한 구조적 분석(Structural Analysis for Autodesk Revit), 오토데스크 그린 빌딩 스튜디오(Autodesk Green Building Studio), 오토데스크 레빗을 위한 에너지 분석(Energy Analysis for Autodesk Revit),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360(이전 웹 용 오토데스크 인프라웍스 모듈러)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리사 캠벨(Lisa Campbell) 오토데스크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스트럭처 부사장은 “2014 제품 라인에서 볼 수 있는 실제모델 스캔 데이터에 대한 접근 기술과 차세대 설계 기술의 접목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옥 기자 kolee@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