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사업 확대추진
전주시,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사업 확대추진
  • 전주=시기오 기자
  • 승인 2013.0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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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두 배 늘어난 4억원 지원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준공 후 15년이상 경과된 노후시설 보수를 지원·정비하고 있으며 2013년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2일부터 25일까지 각 구청 건축과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전주시의 노후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은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내 담장 철거 후 조경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단지별로 사업비의 70%이하로써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 2억원에 비해 2배 늘어난 4억원으로 최소 40개 단지에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되는 단지는 각 구청 건축과에 접수하면 실태조사 후 및 전주시공동주택관리비용지원심사위원회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노후도, 소규모주택,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등을 심사내용에 반영, 3월중 지원 단지를 선정해 10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용민 주택과장은 “노후공동주택지원사업은 건물 노후화로 이미지를 해쳐왔던 낡은 공동주택의 외벽도색, 시설 개·보수 등으로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며 “도심의 환경정비로 인해 전체적인 전주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