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정보는 물론 시세정보까지 정부 부동산 포탈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6월 개통한 ‘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을 대폭 개편, 아파트 분양정보나 시세정보도 지도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온나라 부동산 포털의 개편된 주요내용에 따르면 우선 전자지도에서 분양중인 아파트 위치를 쉽게 찾아 분양아파트 단지정보와 면적별 상세정보를 조회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전국의 월·일별 분양 캘린더, 지역별 분양정보, 분양소식도 볼 수 있어 한눈에 정보파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파트시세정보 제공기관인 국민은행, 한국감정원과 연계돼 아파트 시세정보가 제공되며 주변 실거래가 정보와 비교할 수 있다.

이와함께 전국의 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존지역, 개발제한구역의 분포도와 함께 도시지역안의 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 분포현황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국토부는 지자체 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햇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새정부 출범과 정부조직개편에 따라구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던 부동산정보알리미, 원클릭 토지 찾기 사이트를 온나라 포털에 통합, 오는 6월부터는 부동산 소유권 변동 동향분석, 토지·건물의 종합정보 및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대법원의 등기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등기정보도 서비스해 고객만족 극대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