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 위한 대토론회 개최
LX공사,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 위한 대토론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6.0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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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관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사진제공 : 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관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사진제공 : LX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일 LX공사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학회, 한국ITS학회, LX공사가 주관·후원하며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 지난달 31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견인하려면 국가도로망의 디지털트윈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이를 가속화하려면 도로대장을 중심으로 표준화·통합 운영체계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하며 도로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강대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 중 도로 분야는 디지털트윈이나 자율주행 등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 핵심 분야”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을 토대로 국가도로망이 공간정보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은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SOC(사회간접자본)혁명이 일어나 모든 SOC가 확충되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며 “도로의 디지털화를 위한 당면 현안은 도로법 개정과 R&D 예산 확보에 있는 만큼 국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