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 ‘행동탐지 국제과정’ 첫 실시
한국공항공사, 국제민간항공기구 ‘행동탐지 국제과정’ 첫 실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5.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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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ICAO 행동탐지 국제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공항공사)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ICAO 행동탐지 국제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한국공항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서울 김포국제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한국·태국·마카오 등 3개국 15명의 아·태지역 항공보안 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행동탐지 국제과정’을 실시했다고 어제(19일) 밝혔다.

ICAO는 변화하는 항공보안 환경에 맞춰 ‘행동탐지 국제과정’ 교육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공사의 국내 유일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해당 과정을 전 세계 최초로 운영했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항공보안 전문 교육기관으로 24년 교육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안검색, 항공경비, 폭발물 처리 등 항공보안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로서 국제교육을 운영하며 국내외 항공보안 종사자 양성과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ICAO 항공보안 국제교육을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운영하다 처음 대면 시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항공업계 회복에 발맞춰 국내외 다양한 항공보안 교육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