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안전의식 제고···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점검 실시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비산먼지 차단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나노방진망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인근에 공사장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창틀에 나노방진망을 교체·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산먼지 차단을 통해 학생들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학급 내 쾌적한 실내공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나노방진망 시범사업을 진행한 초등학교 측은 “기존 일반 방충망보다 미세먼지 및 해충 차단효과가 좋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양주시는 시 전역 초등학교, 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 2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어린이집 통학버스 신고 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기간 적정 확인 △운전자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장치 확인 △어린이 신체에 맞춘 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 주 탑승객인 어린이의 안전과 관련 필수 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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