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부 2차관, “인천공항 전 구역 보안체계 가동 총력”
어명소 국토부 2차관, “인천공항 전 구역 보안체계 가동 총력”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3.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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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가운데)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최근 실탄 발견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가운데)이 지난 17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최근 실탄 발견과 관련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난 17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찾아 전날 환경미화원이 공항 쓰레기통에서 실탄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상세한 경위와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공항 보안검색 현장을 점검했다.

어 차관은 최근 인천공항에서 승객의 기내 실탄 발견에 이어 환경미화원이 실탄을 발견한 것과 관련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연간 7,000만명 이상 이용하는 핵심 보안 현장이라는 점을 명심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빈틈없는 보안검색 체계를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여러 국적의 환승객이 많은 만큼 입·출국 뿐 아니라 환승 보안검색에도 철저를 기하고 보안검색 인력을 비롯한 경비, 환경 미화 등 공항종사자 모두를 대상으로 보안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어 차관은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가 안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주 기내 실탄 발견과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 실탄 반입경로 등을 수사 중인 것과 별개로 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대처가 항공보안법상 적절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