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협회, 방위사업청 ‘기준노무량 산정기관’ 현판식…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일익
엔지니어링협회, 방위사업청 ‘기준노무량 산정기관’ 현판식…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일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3.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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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판식 갖고 업무 본격화… 28개 시범사업 수행 노무량 산정 전문성 인정받아

이해경 회장 “노무량 신뢰도․객관성 확보 전문기관 역할 수행 만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왼쪽 7번째)이 현판식 후 방위사업청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왼쪽 7번째)이 현판식 후 방위사업청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가 방위사업청 ‘기준노무량 산정기관’으로 선정,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 수행에 나섰다.

엔지니어링협회\는 17일 방위산업청과 방산업계 관계자 및 협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준노무량 산정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월 방위사업청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기준노무량 산정기관’으로 지정했다.

‘기준노무량 산정기관’은 ‘방산원가 대상물자의 원가계산에 관한 규칙’(국방부령 제1104호)과 방산원가 대상물자의 원가계산에 관한 시행세칙(방위사업청훈령 제770호)에 따라 방위사업청장이 방산원가대상물자의 원가계산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직접노무비와 관련한 해당 기준노무량을 산정하도록 지정한 기관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방산원가대상물자의 기준노무량 산정과 관련, 2020년부터 작년까지 28개 시범사업을 수행해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실무적 노하우를 습득했고 금번 산정기관 지정을 통해 노무량 산정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엔지니어링협회 이해경 회장은 “엔지니어링협회가 방산원가대상물자의 사업공정별 작업시간에 대한 검증을 통해 노무량에 대한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기준노무량 산정기관’ 현판식.
방위사업청 ‘기준노무량 산정기관’ 현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