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해제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눈길
규제 해제에 합리적인 분양가까지…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눈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2.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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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3 대책 효과 커… 2월 4일(토)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청신호’
전매제한 1년, 실거주 의무 없어…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주목’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의 1·3 부동산 대책으로 각종 규제들이 해제되면서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매 제한 규제와 실거주 의무가 완화될 예정이어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수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3일 국토교통부는 ‘2023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수도권에서 최대 10년, 비수도권에서 최대 4년이었던 전매 제한 기간을 각각 최대 3년, 폐지로 변경하고,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등에 적용되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시행령 개정 이전에 분양한 단지에도 소급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충남 아산시 탕정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되면서 2월 4일(토) 진행될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전매 제한이 1년으로 줄어들었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또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의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 유무, 거주 지역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계약이 가능해 본 청약보다 자격 요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당초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자격 요건이 비교적 까다로워 청약에 참여하지 못했던 대기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계약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기존에 비교적 까다로운 청약 요건 때문에 본 청약에 참여하지 못한 수요를 비롯해 전매 제한 규제가 완화될 예정인 만큼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일원 아산탕정지구2-A10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특히 발코니 확장 공사비가 약 281만원~441만원으로 인근에 분양한 신규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도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 초반대(펜트 하우스 제외)에 분양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탕정지구 내에 위치한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 2단지(2022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1월 7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대 3억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된 셈이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