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17일 협회 본사에서 진광현 협회 상근부회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 인증(이하 ISO 45001)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에서 업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한다.

 협회는 ISO 45001을 취득을 준비하며 표준매뉴얼과 안전관리 프로세스 등을 구축하고 정비했고, 안전보건방침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23일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환경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이어 두 번째 취득이다. 

 협회는 인증 취득으로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소 통제력과 성과를 향상시켰고, 안전보건 관련 법적·기타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통해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상하수도협회 진광현 상근부회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협회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경영시스템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적 책임분야인 안전보건 성과 개선으로 협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