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성과 담은 2 in 1 완속충전기 선보여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완속충전사업자인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대표 오세영/KEVIT)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3’에서 그간 연구개발 성과를 담은 2 in 1 완속충전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EVIT이 개발한 2 in 1 완속충전기 ‘2WIN’은 7kW 및 11kW 듀얼 충전기로 다이내믹 로드밸런싱 기능을 탑재ㅙ 1기의 충전기로 2대의 전기차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내믹 로드밸런싱은 전력 공급량을 조절해 분산시키는 기술로 한정된 전력자원을 최적화ㅙ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KEVIT은 스타트업 최초로 4년 연속 2023년도 환경부 완속충전사업자로 선정되며 국내에서 ‘2WIN’ 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그밖에 KEVIT은 ‘2WIN’ 충전기를 국내 및 해외에 보급해 아파트 및 상업시설 등 공동이용건물의 한정된 전력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충전인프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영 대표는 “3년 만에 열린 CES에 참석해 해외 시장에서 ‘2WIN’ 충전기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재 충전인프라 산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고속성장을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KEVIT의 강점인 IT기술력 및 끊임없는 R&D투자를 통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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