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신안군은 올 한해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1,480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총 66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는 평년대비 7배에 이르는 수치로 11월 신안소방서 개청 후 응급처치 교육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위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한층 더 가깝고 쉽게 이론적 원리 및 실제상황에서의 대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당황해서 응급처치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을 일회성으로 마무리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지역행사나 축제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