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외장용패널 국내 최고 기업 ‘우뚝’
기술력 바탕 단열재·컬러강판·H형강 등 사업 확대
건축자재 업계 유일 코스닥 상장기업 지속성장
에스와이(주)(회장 홍영돈)가 ‘제18회 2022 대한민국 건설문화大賞’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건축자재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다양한 기술개발로 업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2022 대한민국 건설문화대상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에스와이는 건축외장용패널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단열재, 컬러강판, H형강, 데크플레이트, 건축내외장재, 모듈러주택, 창호, 방화문, 화학원료, 태양광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하고 있는 건축자재 업계 유일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와 R&D센터, 건축도시연구팀 등을 적극 운영하며, 누수방지 메탈패널, 화재확산방지 난연 샌드위치패널, 무타공 공법 뉴솔라루프, 캠락기법의 모듈러주택(폴리캠하우스), 코로나 음압병동 등을 개발했다.
특별한 공구 없이 벽체 체결이 가능한 캠락(Cam-Lock)기법을 적용한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 폴리캠하우스는 주택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사용됐다.
전 세계가 전염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평택시, 아산시 등 지자체 보건소 및 병원에 공급한 음압병동은 전염병 확산방지에 큰 기여를 했다.
에스와이는 내화제품에 많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화재안전성에 취약해 퇴출수순을 밟고 있던 우레탄패널로 내화구조인증을 획득했고, 최근에는 국내 최초 PEB공법을 이용해 제작한 FL지붕 또한 내화구조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에스와이가 개발한 PEB FL지붕패널은 기존 지붕패널과 비교해 경제적이다. PEB공법을 통해 응력의 크기에 따라 철골단면의 두께를 최적으로 산정하게 되고, Z형강을 사용하는 ‘중도리(purlin)’의 설치 간격을 기존 1,200mm에서 1,500mm로 늘려서 설치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건설에 필요한 원자재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내화구조는 화재로 인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그 피해 규모 또한 기하급수적인 상황에서 에스와이㈜의 내화제품과 그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내화제품 시장지배력으로 2022년 상반기에는 작년 상반기 매출대비 약 50% 증가한 2,67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올해 약 5,6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다양한 실적도 있다. 세종 대통령기록관, 화성그린환경센터, 부천소사고등학교, 인도네시아LRT역사, 김포공항, 평창스타디움, 진천 국가대표훈련소, 평창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평택 삼성반도체, 안성 락앤락, 인도네시아 현대차공장, 일산 JTBC, 삼보테크노타워, 인도네시아 이케아, 인천 쿠팡물류센터, 천안 이랜드, 서울 동남권물류단지, 남극 세종과학기지, 북한 모듈러병동, 김해 한밭에스테크 등에 에스와이의 제품을 납품했다.
홍영돈 회장은 “국내 최초 PEB 공법의 FL지붕판 내화구조개발 등 에스와이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 개발로 에스와이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