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객 몰린다…양양국제공항 통해 관광객 유입 기대
대만 관광객 몰린다…양양국제공항 통해 관광객 유입 기대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1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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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오가는 국제선 항공 재개

강원도, 대만 관광객 맞이할 마케팅 분주

대만 및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국제선 취항 양양국제공항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전망…신규 숙박시설 공급 필요

코로나19 이전 방한 입국 규모 3위였던 대만 관광객들이 다시 한번 한국으로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대만행 국제선 운행을 재개하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광업계의 기대감도 크게 나타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대만의 국제관광 정상화 움직임에 따라 대만 관광객들의 방한을 이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대만의 방한 관광객은 2019년 기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일 정도로 비중이 컸던 나라인 만큼 이들을 위한 관광 마케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대만 12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방한상품 개발과 공동 모객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대만’ 직항노선 복항과 지방관광 조기 정상화를 위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항공사 등과의 협업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이 지난 7일부터 대만 타오위안 공항을 오가는 국제선 취항을 2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면서 대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강원도청, 강원도관광재단, 플라이강원은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는 양양 직항노선 복항을 기념해 합동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대만 관광객들의 유입은 엔데믹 이후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면서 예전 분위기를 찾고 있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더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국제공항은 일본(도쿄), 베트남(호치민, 하노이), 필리핀(마닐라, 클락필드) 등을 국제선 취항을 재개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유입된 바 있다.

이번 대만 직항 노선 취항으로 강원도 동해안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관광 전문가는 “코로나19 이전까지 국내 방한 관광객 3위 규모였던 대만 관광객의 유입으로 국내 관광 업계가 활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면서 “대만과 직항 노선을 재개한 양양국제공항은 관광객 유입을 위한 허브 공항 역할을 하면서 관광 활성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만 관광객을 비롯해 다양한 해외 관광객이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숙박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새로운 숙박시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다.

이에 강원도 양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공급되는 숙박시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서 분양하는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눈길을 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 구성이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로 구성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상 39층, 174.6m 높이로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최고층 39층에는 루프탑 라운지를 설치해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파르나스호텔과 시공사 대우건설의 브랜드 시너지가 돋보인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및 운영하며 30년 이상 호텔 경영 노하우와 서비스 경험을 축적해 온 호텔전문기업이다.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과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하노이대우호텔 등 국내외 다양한 호텔공사 실적을 갖춘 대우건설이 맡는다.

한편,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분양 갤러리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번 출구 앞에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