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신문로 금호그룹 새사옥 이전
금호산업 건설부문은 최근 금호아시아나 그룹 신사옥으로 이주,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건립된 신사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으로 쓰일 예정으로 금호건설은 이 건물에 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 등과 함께 입주했다. 기존 사옥에는 대우건설, 금호생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지난 2006년 11월 착공, 연면적 6만여㎡, 지하 8층~지상 29층규모로 높이는 119.5m에 이르며 공사기간만도 2년이 걸렸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운영 등 기업 메세나 활동에 적극적인 그룹인 만큼 건물 뒷면에는 폭 23m, 높이 91.9m의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디지털캔버스를 설치했다.
‘모카(MoKA)’로 이름지어진 이 캔버스는 LED를 이용 야간에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구현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신사옥 주변에 조명, 음향 등의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