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디지털플랫폼 활용 화학시설 행정 간소화
환경공단 부울경본부, 디지털플랫폼 활용 화학시설 행정 간소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1.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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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대상 디지털 자체점검 체계 구축 방법 보급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본부장 김동운)는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이행해야 하는 자체점검을 디지털플랫폼(구글, QR코드)을 활용해 점검할 수 있도록 행정간소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울경지역에서 울산 파라자일렌 폭발사고, 낙동강 발암물질 검출 등 화학사고 및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환경·화학·안전 전문기관인 환경공단은 행정 간소화로 현장 밀착형 시설자체점검을 통해 화학시설 사고예방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플랫폼 활용 안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안내하는 디지털플랫폼 활용 자체점검은 QR코드를 활용해 현장에서 간편하게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행정 간소화와 함께 종이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QR코드를 활용한 시스템 구축방법 안내 영상은 ① 22년 개정된 유해화학물질 자체점검대장 알림 ②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점검 시스템 구축 ③ QR코드(네이버) 만들기 ④ QR활용 현장점검 예시 ⑤ 점검결과 확인하기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안내영상은 유튜브 ‘화관법 지킴이(한국환경공단 부울경본부)’채널에서 시청가능하며 QR코드 링크를 활용해 사업장에서 간편하게 시청 할 수 있도록 홍보 중이다. 

김동운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장은 “이번 안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학안전사회 구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의 디지털플랫폼 활용 안내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의 디지털플랫폼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