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 ‘ITS 세계대회’ 앞둬
모스크바, 키예프 등 CIS국가 로드쇼 준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가 ITS(지능형교통체계)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진행되는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로드쇼와 ITS 세계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 Korea)와 코트라(KOTRA)는 ITS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CIS지역 ITS로드쇼’를 진행한다.

CIS지역 ITS로드쇼는 국토해양부 주최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하며 오는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ITS 현황 및 우리나라 ITS 기술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현지 정부 기관, 유관 기관 단체 방문 및 주요 ITS 관련 시설 견학도 진행된다. 또 현지 발주처와 1:1 비즈니스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 희망 기업에 한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19회 ITS세계대회 참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ITS 세계대회는 끊김없이 연결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을 뜻하는 ‘스마터 온 더 웨이(Smarter on the way)'를 주제로 열린다.

전체회의, 전략회의, 기술회의 등을 포함한 200여개 세션이 진행되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무인자동차, V2X통신 등의 기술도 시연된다. ITS 오스트리아, Austria Tech가 주최하며, 65개국에서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47개국에서 총 1,100편의 논문을 제출한다.

서정호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차장은 “이번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공식 오찬, 현지 홍보 및 상담 주선,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월 2일까지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혹은 코트라 IT사업단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1-478-0441/ 02-3460-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