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사람, 오는 20일~22일 2022 생태 대포럼 진행
지구와사람, 오는 20일~22일 2022 생태 대포럼 진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10.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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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적 위기시대의 통합생태적 전망과 ESG 주제로 다양한 발표 마련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지구와사람(이사장 강금실)은 경기연구원, 에너지전환포럼과 공동주최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2022 생태 대포럼/ 전지구적 위기시대의 통합생태적 전망과 ESG'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UN SDGs, UN Harmony With Nature Programme, IUGG 한국위원회,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법무법인(유)원 ESG센터, 사단법인 선, 강원대학교 환경법센터, 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 아주대학교 법학연구소,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서울고메조직위원회, 콩두에프앤씨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2022 생태대포럼은 기업의 ESG가 일반화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 전환의 시기를 맞아 ESG와 결부된 사회, 경제, 경제, 문화의 가치를 논의하고 ‘생명중심주의’, ‘바이오크라시’라는 생태적 가치를 발굴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우선 ESG: 기업의 시대적 역할과 과제 세션은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의 진행으로 조영탁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우리나라 RE100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김희 POSCO 상무가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유정 법무법인(유)원 ESG센터 변호사와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생명안보: 새로운 정치생태학적 접근 세션에서는 안병진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교수가 '미·중 신냉전과 기후안보 체제의 한계'를 주제로 발제하며, Jonathan Everts 마르틴루터 할레비텐베르크 대학교 교수와 Simon Dalby 윌프리드 로리에 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김준수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 연구원의 '모래로 만든 도시: 발전주의 도시화의 환경적 고정 전략과 남북한의 새로운 자연/공간의 생산' 발제도 예정돼 있다.

학술 포럼 외에도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폭넓게 대안적으로 재구성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예술 행사가 진행된다.

'반려지구-Companion Earth'를 주제로 한 전시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동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강영덕 배우가 연출한 '이동-Move'를 주제로 한 공연도 열린다.

포럼은 가야랑빌딩 3층 G-Contemporary 홀(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에서 개최되며, 현장 참여 또는 지구와사람 YouTube 채널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