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발족··· 민·관·산·학·연 전문가 추진체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발족··· 민·관·산·학·연 전문가 추진체계
  • 국토일보
  • 승인 2022.10.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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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전경.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전경.

국토교통부는 디지털트윈 기술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연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최적화 등을 적용해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는 국내의 민·관·산·학·연의 디지털트윈 전문가 간의 융합 추진체계다.

또한 도시 분야와 공간정보 분야 융합을 위한 토론·지식의 장을 제공함과 동시에 민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써 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기술 활용 기관(지자체 등)과 관련 분야(공간정보, 도시계획, ITS 등) 산·학·연 전문가, 청년기업인부터 원로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디지털트윈 기업인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운영될 계획이다.

오는 7일에 발족식을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와 1차 시범 사업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발족으로 디지털트윈이 다양한 도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기술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며 “향후 교통, 환경,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의 활용도가 제고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