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글로벌 인기 캐릭터 활용한 가족단위 환승객 유치
인천공항공사, 글로벌 인기 캐릭터 활용한 가족단위 환승객 유치
  • 정현민 기자
  • 승인 2022.08.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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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핑크퐁 테마송 영상 ‘열어봐 세계로 가는 문’ 이미지
인천공항-핑크퐁 테마송 영상 ‘열어봐 세계로 가는 문’ 이미지

[국토일보 정현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협업해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활용한 환승객 대상 공동마케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인기캐릭터의 IP(지적보유재산권)을 보유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써 구독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자사 유투브 채널을 통해 5,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를 25개 언어로 제공 중이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600억 뷰, 누적 구독자 수 1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되는 여행의 시대를 맞아 ‘신속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인천공항에서의 환승’을 주제로 중독성 있는 ▲테마송 영상을 제작하고 ▲포토존 ▲미디어월 등 공항 곳곳에 인천공항-핑크퐁 협업 콘텐츠를 배치해 여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에는 오프라인 포토존 ‘아기상어와 함께 사진을’이 새롭게 운영되며, 제2여객터미널 포토존에서는 한복을 입고 있는 아기상어를 만날 수 있다. 지난 6.1일부터 제1‧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체험공간을 이용하며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으로 SNS 인증을 마친 환승객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 면세점 할인쿠폰, 한정판 굿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핑크퐁 협업 콘텐츠는 미디어 월 등 인천공항 내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송출되며 공사는 공항 홍보 브로셔, 한정판 굿즈 등을 제작하고 여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캐릭터와 함께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더 재미있고 풍성한 여행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마케팅을 강화해 인천공항과 방한관광을 알리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