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환경공단 박석훈 처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임 사업단장 내정
[단독]한국환경공단 박석훈 처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임 사업단장 내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8.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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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신망 두텁고, 환경공단내 손꼽히는 물정책 전문가 평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2 성장 이끌 적임자 기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운영중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신임 사업단장에 박석훈 물산업진흥처장이 내정됐다.

박 신임 사업단장은 오는 16일 임명장을 받고, 17일 취임식후 2년 임기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석훈 신임 사업단장
박석훈 신임 사업단장

박 사업단장은 대내외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한국환경공단내 손꼽히는 물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출범 초기부터 현재까지 입주기업 지원 및 육성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해 왔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산업 기술·제품 개발 단계부터 실증 시험, 성능 확인, 해외 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환경부가 국비 2,409억원을 투입해 2016년 착공, 2019년 6월 성공적으로 완공된 뒤 9월 4일 본격 출범했다.

물산업클러스터는 14만 5천㎡의 부지에 입주기업이 물산업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은 물론 실증 설비(플랜트), 수요자설계구역, 시제품 제작실 등 물기술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시험을 위한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120곳이 넘는 국내 물기업이 입주 또는 협력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유관기관과의 양해각서(MOU) 38건 체결, 우수 물기업 유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 육성 등 물산업 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중이다.

박석훈 신임 사업단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운영과 입주기업 지원을 극대화 해 물산업 국내 육성을 비롯해 해외 진출 활성화 지원에 총력을 쏟아 물산업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