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10년 전세 ‘은평 디에트르’ 청약 주목
안정적 10년 전세 ‘은평 디에트르’ 청약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7.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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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디에트르’, 18일(월)~19일(화) 청약 진행…22일(금) 당첨자 발표

전 타입 전세형, 최대 10년 거주 후 요건을 갖춘 임차인에 ‘분양전환우선권’ 부여

단지 인근 학교·쇼핑몰·도서관 등 인프라 갖춰…내부 시스템·커뮤니티 등 우수

대방건설의 최대 10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가 오는 18일(월)~19일(화)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8월 경부터 계약갱신청구권이 만료된 전세 상품들이 시장에 풀린다. 그동안 임대차 3법에 의해 상승률이 제한되던 전세값이 현재 시세에 맞춰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정보시스템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입대차 3법 도입 전인 2018년 5월부터 20년 5월까지 2년 간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748만원에서 1,929만원으로 약 10% 상승했다. 하지만 임대차 3법 시행(20년 7월) 이후인 22년 5월 서울 아파트 3.3㎡ 당 평균 전셋값은 2,509만원으로 2년 전보다 약 30% 올랐다.

이러한 전세값 폭등 속 5% 내에서 임대료 상승을 하는 임대인에게 양도세, 비과세 등에서 요건을 완화해주는 상생임대인 제도가 시행 중이다.

하지만 임대인이 상생임대인이 되더라도 임차인들의 입장에서는 상생임대인 혜택 종료시점에 다시 전세값 폭등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된다.

은평 디에트르는 전 타입 전세형으로 구성돼 월 임대료가 발생하지 않아 임차인들의 부담이 낮다. 대방건설 측은 최대 10년 거주 후 요건을 갖춘 임차인에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한다. 최대 10년간 무주택자자격으로 청약가점을 쌓은 임차인은 해당 단지에 대한 주거만족도에 따라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은평 디에트르의 청약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소득 및 자산요건 없이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청약 신청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개별조회가 가능하다. 이후 23~27일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28~29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지상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m² ▲75m² ▲84m²로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잔여세대인 75m²·84m² 타입만 모집을 진행한다.

단지는 인근에 신도초, 신도중, 롯데몰, 은평뉴타운도서관, 북한살둘레길 8구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세대 당 1.66대의 여유로운 주차대수와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 위치 인식 시스템 외에도 우수한 주거 서비스를 갖춰 눈길을 끈다.

디에트르 더퍼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