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우수기업 12개사 선정
대전시, 글로벌 우수기업 12개사 선정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2.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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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9업체 신청… 12업체 선정

대전광역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한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12개 업체를 선정해 ‘글로벌 우수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우수기업 지정서는 대전광역시에서 작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 Global-up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할 능력을 갖춘 관내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금년도는 49개 업체가 신청해 글로벌 역량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12개 기업에 대해서는 선정후 5년간 기술사업화지원, 해외진출지원, 자금·인력·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되며, 올해 8월부터 미국 UT-Austin에서 현지 수요처를 발굴한다.

이중 상위 6업체에 대해 현지 라운드테이블을 주선 납품계약, 기술협력, 합작투자, 라이센스 등 기업의 필요(Needs)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미국시장 진출의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선정돼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추진성과를 보면 기업별로 미국 현지기업과의 많은 협상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1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19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보였다.

향후에도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1~2년에 지원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액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하윤 경제산업국장은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매년 12업체를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지정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Top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