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업계,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 발족… ‘무재해 선포식’ 거행
CM업계,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 발족… ‘무재해 선포식’ 거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6.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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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여개 CM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건설현장 안전강화 만전

소통 모임서 정보 공유 및 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 ‘머리 맞대’
각사별 노하우 및 우수사례, 교육 활용 등 업계 발전 위해 ‘한 뜻’

정림건축을 주축으로 국내 CM업체 안전담당자들이 모여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를 발족하고 ‘무재해 선포식’ 가졌다. 사진은 23일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열린 협의회 후 정림건축 방명세 대표(앞줄 왼쪽 세 번째) 등 참여업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림건축을 주축으로 국내 CM업체 안전담당자들이 모여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를 발족하고 ‘무재해 선포식’ 가졌다. 사진은 23일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열린 협의회 후 정림건축 방명세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 등 참여업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CM업계 안전총괄 임원들이 한자리,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는 물론 프로젝트의 질적 제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23일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20여개 CM업체 안전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 본격 행보를 알리며 무재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CM업계 안전담당 임원들의 소통 모임을 이번 정림건축을 주축으로 대폭 확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강화 등 사전예방 확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CM업계 간삼건축, 건원엔지니어링, 경동엔지니어링, 무영CM, 삼우씨엠, 신화엔지니어링, 아이티엠코퍼레이션, 유탑엔지니어링, 정림건축, 토펙엔지니어링, 포스코A&C, 한미글로벌, 행림건축, 희림(가나다 順)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는 방명세 정림건축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사별 안전보건수칙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관련 적용분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체계 ▲안전보견경영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며 기업별 안전관련 노하우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참여업체들은 ‘무재해 선포식’을 거행, 안전사고 사전예방 강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모을 것을 천명했다. 특히 이날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 감사패 수여식을 수행, 삼우씨엠 김재홍 전무가 수상했다.

정림건축 CM안전경영팀 이덕현 상무는 “그동안 소통 위주의 소모임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 업계 대응력 강화는 물론 건설현장 안전 극대화를 위해 이번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에서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하며 더 큰 행보에 나섰다”면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이 상무는 “특히 각 사별 노하우는 향후 교육 자료로 활용될 귀중한 정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지속 확대, CM업계 리딩기업으로의 역할 수행은 물론 CM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업관리 안전협의회’는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으로 오는 9월 삼우CM이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연내 회장과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보다 발빠른 행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