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글로벌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 수행기관 모집
국토교통진흥원, 글로벌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 수행기관 모집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6.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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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원 11억 규모 대학별 최대 8천만원 지원… 7월 19일 접수마감

재학생에게 국내외 실무연수 및 건축 교류활동 경비 지원
박승기 원장 “건축설계 인재 육성… 건축설계 선진국 도약 최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글로벌 건축설계 인재육성을 위해 7월 19일까지 수행기관(대학)을 모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청년 건축인에게 해외연수 및 국제 설계공모, 해외전시 등 다양한 해외 건축 활동을 지원하며 미래 건축산업을 이끌어 갈 건축설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

특히 재학생의 국내 실무연수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무연수 경험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는 국외 실무연수를 포함했을 뿐만 아니라, 각 대학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료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1일부터 19일까지다.

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http://archi-training.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대학별로 4,5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지원은 총 11억원 규모다.

제출한 서류, 발표 등을 통해, 사업수행 계획, 역량, 추진의지,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15개 내외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진흥원 박승기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축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건축설계 인재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건축설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