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반공학회, ‘제9회 지반의 날 행사’ 개최… 건설안전 강화 방향 모색한다
한국지반공학회, ‘제9회 지반의 날 행사’ 개최… 건설안전 강화 방향 모색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6.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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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주년… 포스트 코로나시대 맞아 지반공학회 ‘더 높이․더 멀리 뛰는’ 다짐

정문경 회장 “미래시대 선도할 수 있는 지반공학회 역할 수행 역량 결집”

정 문 경 회장
정 문 경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정문경)가 16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2022 제9회 지반의 날’ 행사를 개최, 건설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주요 사례를 통한 정보 제공에 나선다.

이날 1부 개회식에서 정문경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토교통부 김영국 기술안전정책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2부 학술행사에서는 ▲도심지 땅꺼짐 사례와 원인분석-일산 신도시 사례 중심(최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건설안전 정책 추진방향(서정관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건설공사 법률관계(최우식 법무법인 랜드마크 변호사) 등 기조강연에 이어 이종섭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은 “지반의 날이 내년 10주년을 앞둔 가운데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지반공학회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더 높이, 더 멀리 뛰는 다짐을 하고자 한다”며 행사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 행사는 건설안전이 양보할 수 없는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법 지반공학’을 주제로 지반 안전 사례연구와 관련 정책동향 소개 및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사회 인프라의 기초인 지반분야를 다루는 한국지반공학회는 미래시대의 요구에 대한 부응 뿐만아니라 선도할 수 있도록 학회의 활동 방향을 점검하고 기여의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2 제9회 지반의 날’ 행사 포스터.
‘2022 제9회 지반의 날’ 행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