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투자가치 동시에 갖춘 ‘알짜단지’에 수요 몰려
실거주·투자가치 동시에 갖춘 ‘알짜단지’에 수요 몰려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6.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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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주), 구미산단 미래가치 공유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분양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투시도.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 투시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분양시장 내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거주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갖춘 단지들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으로 풍부한 일자리와 생활인프라가 위치해 높은 실거주가치를 품은 단지의 경우 항시 주택구매수요가 대기중이다. 특히 신축 대단지 아파트와 같이 우수한 상품성이 더해지는 경우 인근 기축아파트와 인접지역에서의 갈아타기 수요도 더해진다.

여기에 대규모 기업의 입주와 교통수단 개발 등이 예정돼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의 경우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최근 혼조세에도 굳건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성산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는 총면적 25.3㎢ 규모의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창원의 핵심 인프라가 인접한 중앙동 생활권이라는 점과 인근 공원조성 등 개발호재 등이 부각되며 1순위 1,116가구 모집에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분양한 '김해 푸르지오 파크테르' 또한 1순위 348가구 모집에 8350건이 접수되며, 청약을 마감했다.

부동산전문가는 "분양만 하면 완판이 이어지던 지난해 분위기와는 다르게 올해에는 부동산 시장 내 옥석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하지만 대규모 일자리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주거선호도를 갖췄으며, 각종 개발호재도 품어 투자가치까지 기대되는 단지에는 연일 청약자들이 몰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이달 경상북도 구미시 인동 중심생활권에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6~109㎡, 공동주택 90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앞서 분양한 1차 291가구와 합쳐 총 1,100가구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는 명실상부한 국내 수출의 중심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하나로마트, 인동시장 등 대형쇼핑시설과 메가박스, 구미강동병원, 인동동행정복지센터, 구미시립인동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동초등학교, 인동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추고 있으며, 마제지 생태공원, 천생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33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남구미IC를 통해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요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수출대로와 구미대교 등을 통해 구미 강서권역 및 옥계 확장단지 등 구미시 전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 등의 이용도 용이하며, 구미부터 경산까지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입주 시 교통환경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삼성, LG, SK,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확정 지으며, 국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변모할 예정으로 향후 제 2의 전성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 인동 하늘채 디어반 2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구미시 인의동에 이달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