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오늘 7천200여명 집회… 전체 약 33% 결집
화물연대, 오늘 7천200여명 집회… 전체 약 33% 결집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6.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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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오늘(9일)은 7,200여명이 집회 예정으로, 화물연대 조합원(2만2,000명)의 약 33%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4,5000여명이 철야 대기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화물연대 조합원이 화물차 상대로 계란을 투척하는 등 운송을 방해했다.

어제(8일) 18시 40분 경 서산 대산공단에서 정상운행하는 화물차를 몸으로 막는 화물연대 조합원 6명이 검거됐다.

현재까지 항만, 공장, 컨테이너 기지 등 출입구가 봉쇄된 곳은 없다. 전국 12개 항만 모두 출입구 봉쇄 없이 정상 운영 중으로, 항만별 컨테이너 장치율(70.2%)은 평시(65.8%)와 유사하나 부산·인천항 등 일부항만의 반출입량은 감소했다.

국토부는 철강, 시멘트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정상출하가 제한되고 있으나 사전 수송 효과로 아직까지는 물류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국토부는 주요 물류거점에 경찰력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운행차량 보호조치 등을 하고 있으며, 군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 운송수단을 지속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