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Global No.1 Platform 달성’ 총력… 美 미시간대 이상현 교수 초청 특강
삼우씨엠, ‘Global No.1 Platform 달성’ 총력… 美 미시간대 이상현 교수 초청 특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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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사람 그리고 공감’ 주제 특별강연… 건설현장서 긴밀한 로봇 협업 방안 제시

4차 산업시대, 임직원 역량 강화 일환…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특강 실시
허 인 사장 “스마트 건설역량 강화 지속 노력… ‘Global No.1 Platform 달성’ 전력¨

삼우씨엠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내부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30일 삼우씨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美 미시간대 이상현 교수의 특별강연장 전경.
삼우씨엠이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내부역량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30일 삼우씨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美 미시간대 이상현 교수의 특별강연장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건설 역량 강화를 위해 이상현 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지난 30일, ‘건설, 사람 그리고 공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 강연에는 허 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미시간대학에서 부학과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상현 교수는, Dynamic Project Management(DPM)연구실에서 로봇과 사람 사이의 능동적이고 조화로운 협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센서들과 Deep learnig 적용 등 공감하는 건설 로봇에 대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스마트건설을 위해 건설현장에 로봇 확대를 통한 긴밀한 협업을 최대화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건설 산업이 그 규모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다른 산업들에 비해 노동집약적이고 육체노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며 “이는 건설 산업이 겪고 있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성, 높은 안전 위협, 인력난 등의 문제들과도 연결된다”고 국내 건설산업을 진단했다.

이 교수는 “이같은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건설현장에 도입되고 있는 건설로봇으로 인해 앞으로의 건설 환경은 다양한 건설 인력과 로봇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감이 결여된 사람과 로봇과의 협업은 건설 로봇의 기술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없을 뿐만아니라 이들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이 교수는, “단순하게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한 인간과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팀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 특히 손쉬운 접근이 가능한 Wearable biosensor를 통해 인간이 로봇과의 협업과정에서의 어떤 감정과 인지적인 반응을 보이는지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어떻게 공감하는 건설 로봇을 이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방안이 필요하다”며 세부방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도 이상현 교수는 특강에서 “인간과 로봇이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이고 철학적이며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우씨엠 허 인 사장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사람과 로봇간의 협업이 앞으로 건설산업을 더욱 생산적이고 안전한 방향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는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건설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려는 삼우씨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으로, 이를 위해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외부 학계 및 선진기업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는 등 ‘Global No.1 Platform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