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M, 스마트 건설 솔루션 XRlize 출시
KCIM, 스마트 건설 솔루션 XRlize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5.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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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 2 활용… 삼성물산과 스마트 건설 부문 공동기술개발
◇ XRlize 구동 이미지-모델 단면 보기

건설 IT 전문 기업인 KCIM(케이씨아이엠)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혼합 현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XRliz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해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HMD(Head mounted Display) 장비인 홀로렌즈 2를 활용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에 혼합 현실을 적용시켜 디지털 정보 구축 및 원격 기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KCIM은 삼성물산의 건설 현장에서 설계·시공·유지 관리 단계별 시험 적용을 진행해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실제 기능을 검증했다.

설계 단계에서는 비대면 협의와 3D 모델을 통한 오류 및 공종 간 간섭이 가능해 신속하고 직관적인 현황 파악으로 의사 결정을 위한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XRlize 구동 이미지- 객체속성보기.

시공 관리 측면에서는 현장을 원거리에서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시공 정합성과 진도를 확인해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유지 관리시 시설물의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경험적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김승혁 KCIM 대표이사는 “삼성물산과 스마트 건설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XRlize를 통해 프로젝트 비용 및 납품 일정을 줄여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사용자에게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부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