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ITS 시스템 구축… 안전한 교통관리체계 구축․교통체증 크게 개선
‘나이로비 교통관리센터 통합 운영방안’정책제언 수행 경험 바탕 성공사업 수행 총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케냐 수도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참여, 나이로비 교통지역 해결에 나선다.
한국종합기술은 KURA(Kenya urban roads authority,케냐도시도로공사)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케냐 나이로비 지능형교통망 구축 및 교차로 개선사업’을 제일(주관사), 평화, 대영유비텍, 희림, 삼우건축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은 이달 초 진행 예정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약 3년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케냐 나이로비 21개 회전 교차로를 신호 교차로로 개선하고 관련 장비 및 교통관리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ITS 장비 및 시스템 구축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관리체계 구축하고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체증 완화 및 사고위험을 감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종합기술은 지난해 ‘2020/2021 KSP 정책자문 케냐 나이로비 대도시권 교통관리센터의 통합적 운영 방안’사업을 수주해 수행하며 케냐의 대중교통 개선 및 ITS 도입 관련 정책 제언 경험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사업 수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종합기술 교통계획부 유호근 부서장은 “케냐 나이로비는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도시 중 하나”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케냐 교통체계를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향상시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