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케냐 나이로비 교통지옥 해결한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참여
한국종합기술, 케냐 나이로비 교통지옥 해결한다…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참여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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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평화․대영유비텍․희림․삼우건축과 컨소시엄, 프로젝트 수주

나이로비 ITS 시스템 구축… 안전한 교통관리체계 구축․교통체증 크게 개선
‘나이로비 교통관리센터 통합 운영방안’정책제언 수행 경험 바탕 성공사업 수행 총력

한국종합기술이 공동수행하는 프로젝트 위치도.
한국종합기술이 공동수행하는 프로젝트 위치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케냐 수도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참여, 나이로비 교통지역 해결에 나선다.

한국종합기술은 KURA(Kenya urban roads authority,케냐도시도로공사)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케냐 나이로비 지능형교통망 구축 및 교차로 개선사업’을 제일(주관사), 평화, 대영유비텍, 희림, 삼우건축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은 이달 초 진행 예정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약 3년 예정이다.

금번 사업은 케냐 나이로비 21개 회전 교차로를 신호 교차로로 개선하고 관련 장비 및 교통관리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ITS 장비 및 시스템 구축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교통관리체계 구축하고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체증 완화 및 사고위험을 감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종합기술은 지난해 ‘2020/2021 KSP 정책자문 케냐 나이로비 대도시권 교통관리센터의 통합적 운영 방안’사업을 수주해 수행하며 케냐의 대중교통 개선 및 ITS 도입 관련 정책 제언 경험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사업 수행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종합기술 교통계획부 유호근 부서장은 “케냐 나이로비는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도시 중 하나”라며 “금번 사업을 통해 케냐 교통체계를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향상시켜,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스마트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업무계획.
프로젝트 업무계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