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조합, ESG경영원년… 신뢰받는 보증기관 재탄생 예고
기계설비조합, ESG경영원년… 신뢰받는 보증기관 재탄생 예고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3.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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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임시총회 개최… 2021년도 수익 572억·당기순이익 178억원
2025년도 자산 1조5천억, 2029년도 자산2조 돌파 자신
제53차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총회에서 이용규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53차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총회에서 이용규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용규)은 3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3차 총회(임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21년도 결산(안), 2021년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조합원 운영위원 선출(안), 상임감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결된 2021년도 결산(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수익 572억원(영업수익, 영업외수익) ▲비용 321억원(영업비용, 영업외비용 등) ▲2021년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은 178억원이다.

또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좌당 1만원의 조합원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좌당 지분액을 10,370원 증감시켜 지분가액을 1,012,780원으로 결정해 조합원에게 좌당 20,370원의 수익을 배분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의 업무보고에서 보증·융자·공제 및 관리업무 등 일반업무 현황과 자금운용 현황, ESG경영 도입, 사전관리 강화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용규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지속가능한 경영추진을 위해 친환경적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목표로 2022년을 ESG 경영원년으로 삼아 ESG경영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보증기관으로서 효율적 운영을 넘어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재탄생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작년 11월을 기준으로 자산1조원을 달성하고, 보증수수료 200억, 공제수수료 100억원, 대체투자 등 이자수익 300억원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나아가 2025년도 자산 1조 5천억원, 2029년도 자산2조원을 돌파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