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관리 앱 '자리톡' 임대인 5만명 돌파
임대관리 앱 '자리톡' 임대인 5만명 돌파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2.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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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대표 "30조 임대산업 OS 만들 것"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임대관리 필수앱 자리톡이 누적 가입 임대인 5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1년만이다.

자리톡은 임대인이 이용하는 무료 임대관리 서비스다. 원룸, 오피스텔, 상가, 사무실, 쉐어하우스 등을 운영하는 건물주가 주요 타깃이다. ▲스마트 임대장부 ▲세입자 고지서 ▲임대인 커뮤니티 ▲공실 무료광고 ▲계약·세무 일정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자리톡이 매달 임대료 수납일에 맞춰 고지서를 자동발송 하고 수납여부를 확인해 임대장부를 작성해준다. 자리톡 고지서 사용 임대인의 연체율은 2% 미만이다. 계약만료가 임박한 방은 주변 부동산 20곳에 한번에 전송해 빠르게 세입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자리톡으로 관리되는 건물의 보증금 총액은 1조3,000억원으로 출시 1년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자리톡의 빠른 성장은 불편한 엑셀, 수기장부 대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임대장부’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대관리 관련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장점이다. 전국의 임대 고수들이 빠르게 질문에 답변을 해주고 각종 임대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임대인들 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각종 애환을 나눌 수도 있어 만족도가 높다.

박병종 자리톡 대표는 “자리톡은 임대인들이 겪는 고질적인 임대관리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줬다”며 “자리톡을 발전시켜 30조 부동산 임대산업의 운영체제(OS)로 만드는 것을 목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