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마곡지구 상업용지 등 5개 필지 입찰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5개 필지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신개발 지역으로 꼽히는 마곡지구(서울시 강서구 소재) 내 상업용지 2개 필지, 업무용지 1개 필지, 주차장용지 1개 필지 및 편익시설용지 1개 필지다. 특히 상업용지는 공동주택단지와 인접해있다.

한편, 지난해 분양된 의료시설용지 4만3,277㎡는 2,112억원에 낙찰돼 해당 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입찰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어 14일에는 개찰과 동시에 낙찰자가 선정되며,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SH공사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국내·외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사업지구를 관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문의: SH공사 사업2본부 마곡사업단 개발행정팀(02-3410-7379, 7380, 7390, 7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