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배후수요 등 영향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평택 고덕 트레비뉴’ 성황리 분양 중
분양시장에서 대기업 인근 상업시설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단기간 내 모든 점포가 주인을 찾으며,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송도국제도시는 셀트리온을 비롯,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기업 유치가 진행 중이다. 그에 앞서 지난 2019년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 역시 각종 금융계 기업이 가까운 입지여건이 부각되며, 분양 개시 초기에 100%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체 종사자 중심의 풍부한 유동인구와 활발한 소비심리가 인근 상가의 매출 신장을 견인,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기업 인근 상업시설의 경우, 기업체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소비층으로 둘 수 있고,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는 만큼, 투자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에서 삼성전자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상업시설이 분양을 알려, 일대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11블록에서 ‘평택 고덕 트레비뉴’를 분양 중이다. 지상 1~2층 총 52실 규모로, 2층 완판분을 제외한 1층을 분양 중이다.
해당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완성형 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LG디지털시티·미군기지 이전사업·스타필드 안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평택 고덕 트레비뉴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에서도 허브 입지가 특장점이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에 들어선다. 백년광장·수변광장·함박산 중앙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의 자연스러운 진출입이 가능하고, 차량 및 유동인구 통행이 활발한 8차선 메인도로에 위치, 우수한 가시성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지역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생활숙박시설 886실의 고정수요를 비롯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거주수요 약 14만 여명을 고객층으로 둘 수 있고, 삼성전자·브레인시티·행정타운 등 종사자 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브리티시 고덕’·‘어반그로브 고덕’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광역수요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지근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하고 SRT 평택지제역·BRT (계획) 정류장도 가깝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MD 구성 계획도 눈길을 끈다. 지상 1층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앵커테넌트를 비롯, F&B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상 2층은 의류·플랜트 ·플라워 등 구독전문샵과 헬스·뷰티·패밀리레스토랑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고덕 트레비뉴는 앞서 분양해 단기간만에 완판에 성공한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인데다 상업용지 비율이 2%에 불과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삼성전자 등 구매력 높은 소비층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