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5.2조… 전년比 12.2%↑
지난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65.2조… 전년比 12.2%↑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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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8.9%↑, 민간 12.9%↑… 토목 32.4%↑… 건축 8.6%↑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2021년 3분기(7월~9월) 건설공사 계약액은 공공과 민간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65조2,000억원으로 기록됐다.

4일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집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3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민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55조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산업설비와 지하철, 상하수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11조6,000억원이다. 건축은 상업용 건축과 기타 건축 등이 증가하며 8.6% 오른 53조 6,000억원이다.

2021년 3분기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5조3,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 51~100위 기업 4조4,000억원(40.3% 증가), 101~300위 기업 6조6,000억원(38.5% 증가), 301~1,000위 기업 5조5,000억원(5.3% 증가), 그 외 기업이 23조2,000억원(17.4% 증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현장 소재지별 수도권이 30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올랐고, 비수도권이 34조7,000억원으로 14.0%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9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5조9,000억원으로 26.0%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계약통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운영 중인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대장 기재사항을 집계·분석한 자료로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계약한 1억원 이상 원도급공사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