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요소수 14만리터 조합원사 공급 완료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요소수 14만리터 조합원사 공급 완료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1.12.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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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회원사 요소수 대란속 신속한 전략적 파트너쉽 통해 대량 확보, 공급
송기순 이사장, 조합본부에서 요소수 확보 총력 기울여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최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9대 이사장 송기순)이 조합 회원사들의 원활한 요소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조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소비하는 요소수 수입량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수출 전 검사 의무화로 인한 국내 요소수 품귀현상이 지속돼 화물차가 운행을 멈추는 등 물류대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특히, 건설폐기물의 친환경 처리를 통한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 있는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건폐 중간처리업체들은 건설공사 또는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 및 폐아스콘 등을 처리장까지 실어 나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된 순환골재 및 순환 아스콘을 반출하는데 있어 25톤 중기 덤프트럭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가운데 요소수 품귀에 따른 운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따라, 전국의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계 50% 이상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은 여러 관계 업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한 전락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최근 중국산 요소수 14만 리터를 조합원사 약 100여 곳 이상에 공급을 완료했다.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송기순 이사장은 “최근 요소수 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 재활용의 최일선에 있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계가 멈춰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중국의 수출 규제에 따른 통관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본부에서 요소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요소수를 적기에 공급받은 조합원사들은 “최근 요소수 대란을 겪으면서 어찌해야할 바를 모르고 답답했는데 이번에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에서 조합원을 위해 힘들게 물량을 확보해 유통,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가뭄에 단비를 만난듯 한 기분이 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내비쳤다.

앞으로도 건설자원공제조합은 이번 요소수 공급 이외에도 조합원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공동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9대 이사장 송기순)이 조합 회원사들의 원활한 요소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9대 이사장 송기순)이 조합 회원사들의 원활한 요소수 공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