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연대회의, 2021 국감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국토교통연대회의, 2021 국감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0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 안전, 삶의 질 향상 위한 노동운동 공공성 강화 앞장"
2021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기념촬영 사진(오른쪽 두 번째부터 정동만 의원, 박성민 의원, 김상훈 의원, 진성준 의원, 문진석 의원, 박영순 의원).
2021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기념촬영 사진(오른쪽 두 번째부터 정동만 의원, 박성민 의원, 김상훈 의원, 진성준 의원, 문진석 의원, 박영순 의원).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 공공기관 노동조합 연대회의(공동의장 최병욱, 이지웅)가 7일 국회에서 2021년 국토교통연대회의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연대회의는 중앙행정기관과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이 사회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설립된 연대조직으로, 국토교통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노총,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국내 3대 노총과 연대하여 활동하는 등 유례 없는 노동조합 연대체다.

올해는 국정감사를 통해 대국민 행정 서비스 강화 등 국민 불편 해소, 국토교통 비전 제시 등에 두각을 나타낸 국토교통위원들을 선정해 국토교통 행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신설했다.

2021년 제1회 국토교통연대회의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국토위원은 ▲김상훈 의원 ▲진성준 의원 ▲문진석 의원 ▲박영순 의원 ▲박성민 의원 ▲정동만 의원 등 총 6명이다.

국토교통연대회의측은 국토교통위원회의 피감기관인 국토부와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직접 선정한 점에서 그어떤 시상식보다 더 큰 의미가 부여되는 시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 의원을 대표해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은 “올바른 행정 집행 여부를 살피는 등 국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의원들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병욱 국토교통연대회의 공동의장(국토교통부노동조합 위원장)은 “피감기관 입장에서는 국정감사 자체가 불편한 존재로 여겨질 수 있지만, 국토교통 관련 행정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에서 각 기관 노동조합에서도 깊이 고민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지웅 공동의장(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시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국회에서도 기관을 견제하듯, 노동조합도 기관을 견제한다는 공통점이 존재하는 만큼 노동조합도 국회와 적극 소통하며 궁극적으로는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연대회의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국철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주택관리공단,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건설안전, 한국공항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안전관리원,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항공안전기술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의 18개기관 5만여 조합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