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안암2구역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8일 특별공급
서울 성북구 안암2구역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8일 특별공급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2.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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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투시도. 사진제공 : 진흥기업.

진흥기업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안암2구역 주택재개발로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 아파트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지난 2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은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월 20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022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세대주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청약 통장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야 하며,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무주택 또는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해야 하며, 세대원을 포함한 모두가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서울 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해링턴 플레이스 안암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고, 교통과 교육, 대형병원 및 성북천 등 생활편의시설과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2층 4개 동 199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84㎡ 1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2가구, 75㎡ 50가구, 84㎡ 22가구 등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또 주방과 거실 등에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다양한 옵션을 도입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강점이다.

교통환경도 좋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과 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보문역은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환승역이며,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신설동역에서 1호선과 2호선 등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근 6호선 고려대역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2025년 개통예정) 환승역으로 거듭난다. 아울러 내부 순환로의 월곡IC, 마장IC 등이 접근성이 좋아 서울시내·외곽 이동이 자유롭고, 고려대로 등을 통해 단지 진입도 수월하다.

이 아파트는 고려대, 성신여대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안암초, 용문 중·고교 등 반경 300m 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까이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성북천이 가깝고, 구역 내 조성예정인 소공원은 입주민과 지역주민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주변 지역은 정비사업이 한창으로 보문2구역은 ‘보문 리슈빌 하우트(465가구)’ 아파트가 내년 3월 입주할 예정이며, 용두6구역은 ‘래미안 엘리니티(1,048가구)’가 들어서 2022년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보문5구역은 지난해 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고, 안암1구역은 2020년 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서 공급 예정이었던 굵직한 단지들이 대부분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실제 10월 말까지 일반분양된 아파트 가구 수는 2,788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로 만성 새 아파트 ‘공급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암동은 고려대를 중심으로 병원 및 산학연 기업 밀집지역이고, 주변 재개발 재건축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서 지역적인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