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 ESG경쟁 돌입… 일바, 친환경 운영에 총력
가구업계, ESG경쟁 돌입… 일바, 친환경 운영에 총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0.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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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일바 / 오피피엘.
사진제공 : 일바 / 오피피엘.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가구업계가 친환경 카테고리를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쟁에 뛰어들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유럽 컨템포러리 리빙그룹 일바(ILVA)는 친환경에 중점을 둔 운영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일바는 소파, 식탁, 침대 등 가구부터 다양한 제품과 원하는 소재와 컬러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덴마크 최대 홈퍼니싱 브랜드다.

FSC 국제산림협회 인증을 받은 북유럽 지역에서 자란 나무로 가구를 제작해 자연 친화적이며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FSC 인증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며, 본사에서는 고급 자재를 사용한 만큼 나무를 다시 심겠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신념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죽 대신 화학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친환경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안전함과 실용성까지 사로잡았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에 주목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 ‘그린슈머(환경을 뜻하는 그린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의 합성어’가 많아지는 것도 한 몫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